조수리....
우연히 답사로 접했던 마을인데 유독 더 좋아하게 된 마을이다.
어느 마을인들 접해보면 다 나름데로 아름답고 정겹고 다른 특징이 조금씩 있어
색다른 멋을 느끼게 하지만 굳이 설명을 하라고 하면 딱히 "이것이다"라고
답하기가 어려울만큼 조수리는 매력적인 마을이다.
그래서 오늘도 올레길을 걸을까 하다가 발길이 닿는 조수리 마을길을 발길이
닿는데로 족적을 나겨놨다.
가을이 무르익고 있는 조수리는 풍요로움 그 자체였다.
여우구슬....
여우가 꼬리에 구슬을 감춘것처럼 잎사귀 아래에 마치 숨긴듯한 구슬처럼
생긴 작은 열매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빛이 잘 들고 마른토양에서 자라며 자웅동주(암꽃과 수꽃이 한 그르에 피는 것)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식물이다.
좀나팔꽃
메밀...
중앙아시아가 원산이며 1년에 이모작이 가능한 식물이다
어린잎은 나물로 식용하며 열매는 세모진 달걀모양으로 흑갈색으로 익으며 씨를 먹는다.
용선달리
사장밧물...
사장밭 길 건너편에 있는 물로서 이 물은 훈장 조두현이 땅을 내 놓아 판 물로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주는 법이 없다고 한다.
이를 기리기 위해 1961년에 이곳에 마을에서 기념비를 세웠다.
부용...
산과 들에서 키 2m정도까지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3~7개로 얇게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1송이씩 달린다
씨는 콩팥모양이며 뒷면에 힌색의 긴 털이 있다.
닭의장풀(힌색)
딱지꽃
배초향...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마주나며 끝이 뾰족한 염통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원줄기와 가지끝에 많이 모여 빽빽하게 달린다.
수련...
여러해살이풀로 굵고 짧은 땅속줄기에서 많은 잎자루가 자라서 물 위에서 잎을 편다
잎은 두꺼운 말발굽모양이고 윤기가 있으며 꽃은 5~9월에 홍색이나 힌색등 다양한 색상으로 핀다.
닭의덩굴...
한해살이풀로 덩굴성이며 종자로 번식한다.
유럽인 원산인 귀화식물로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모여피고 화피편은 날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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