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도로 어리목에서 잠깐.....
어리목에서 본 족은두레왓
어제 오후에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해서 중문을 가면서 들렸는데
날씨가 포근했던건지 아님 눈이 그리 많이 내리지 않았던건지.....
너무 기대치가 높았었는지 아쉬움이 컸다.
사제비동산 과 큰두레왓
이런 날씨에 이 정도의 눈이었는데 전세버스가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정보공유가 잘 안되었던 것인지..아님 시간 떼우기 위한...??
자판기에서 따뜻한 한 잔의 커피로 아쉬움을 접고 하산(?)을 했다.
족은두레왓
1100도로는....
1968년 7월 정부는 폭력배 일제 소탕령을 내렸고이 때 잡힌 폭력배들을
교화하기 위해 이른바 '국토건설단'이란 이름으로 국내 각 건설현장에
배치하였는데 제주도에도 500명이 할당되어 현재의 어승생저수지
부근에 천막을 쳐서 이 도로를 건설하는데 투입되었었다.
착공 6년 만인 1973년 완공(총 공사비 6억 4,200만원)된 이 도로는
1100m 고지를 지나간다 하여 1100도로라 명명되었다.
그리고 이 도로는 1969년 4월에 국도 지정 후 1974년 6월부터
유료도로(통행료부과도로)였다가 1982년 12월에 5.16도로와 함께
통행료부과가 폐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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