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고뫼쉐질....
장전과 소길 그리고 유슈암을 잊는 쉐질
소가 다니던 길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쉐질은
제주의 농촌마을을 조금은 친숙하게 가까이서
접하며 걸을 수 있는 길이다.
그러나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사람들이 많이 오가지 않는 구간은 수풀이 우거져
길을 찾기조차도 어려웠다.
이렇게 우후죽순으로 만들어진 길들이
관리부족으로 그 길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만을 남기고 있는것은 아닌지
조금은 염려스럽기도 하다.
좌랑못
이 곳은 구전으로 전해져 오는 말에 의하면
좌랑의 벼슬을 같고 있던 사람이 이 자리에 집을 짖고
살았는데 권세를 이용하여 인근 주민들에게
박해와 가렴주구를 일삼아 주민들에게 원한을
사게 되었는데 얼마 후 좌랑이 죽자 원한을 품은
주민들이 그 집을 헐고 그 자리를 파서
연못을 만들어 버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네가래
도꼬마리
여뀌에는 진딧물이...
날개가 찢어진 제비나비
닭의장풀
수까치깨
상사화
누리장나무 꽃
하르방당
밀나물
국화마
하눌타리
인간은 강과 같다
물은 여느 강에서나 마찬가지며 어디를 가도 변함없다
그러나 강은 큰 강이 있는가 하면 좁은 강도 있으며
고여있는 물이 있는가 하면 급류도 있다
그리고 맑은 물과 흐린 물
차가운 물과 따스한 물도 있다.
인간도 바로 이와 같은 것이다
-오늘의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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