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녹고뫼 쉐질

라온! 2016. 9. 7. 21:04

 

 

녹고뫼쉐질....

장전과 소길 그리고 유슈암을 잊는 쉐질

소가 다니던 길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쉐질은

제주의 농촌마을을 조금은 친숙하게 가까이서

접하며 걸을 수 있는 길이다.

그러나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사람들이 많이 오가지 않는 구간은 수풀이 우거져

길을 찾기조차도 어려웠다.

이렇게 우후죽순으로 만들어진 길들이

관리부족으로 그 길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만을 남기고 있는것은 아닌지

조금은 염려스럽기도 하다.

 

 

좌랑못

이 곳은 구전으로 전해져 오는 말에 의하면

좌랑의 벼슬을 같고 있던 사람이 이 자리에 집을 짖고

살았는데 권세를 이용하여 인근 주민들에게

박해와 가렴주구를 일삼아 주민들에게 원한을

사게 되었는데 얼마 후 좌랑이 죽자 원한을 품은

주민들이 그 집을 헐고 그 자리를 파서

연못을 만들어 버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네가래

 

 

 

 

도꼬마리

 

 

여뀌에는 진딧물이...

 

 

날개가 찢어진 제비나비

 

 

닭의장풀

 

 

수까치깨

 

 

상사화

 

 

 

 

 

 

 

 

누리장나무 꽃

 

 

 

 

하르방당

 

 

 

 

밀나물

 

 

국화마

 

 

하눌타리

 

 

인간은 강과 같다

물은 여느 강에서나 마찬가지며 어디를 가도 변함없다

그러나 강은 큰 강이 있는가 하면 좁은 강도 있으며

고여있는 물이 있는가 하면 급류도 있다

그리고 맑은 물과 흐린 물

차가운 물과 따스한 물도 있다.

인간도 바로 이와 같은 것이다

 

-오늘의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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