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해안산책로....
고구마 꽃
고구마가 꽃을 피운다고는 배운적이
없었는데 몇 해 전 고구마 꽃이 피면서
전쟁이 난다. 기근이 든다.기상이변이
생긴다 등등...
참 말도 많았었는데 이젠 해마다 볼 수
있는 꽃이 되었다.
기상이변이라기보다는 아마 우리나라가
그 민큼 더워지고 있다는 지구온난화의
하나의 예가 아닐런지...
피고지는것도 꽃도 정말 나팔꽃을
닮았다.
꽃생강
오랜만에 정말 화창한 가을하늘이다
갯쑥부쟁이
선인장
참골무꽃
갯금불초
돌멩이 인양 꼼짝을 하지 않은 게
구기자꽃
조금은 더운 날씨였다.
그래서일까 해수욕장에서는 수영을 하고
한담길 곽지해수욕장은 연휴를 즐기는
관광객들로 피서철 인가 싶을 정도였다.
조금은 비릿한 바다 내음이
바위에 걸터 앉아 마시는 한 모금의
물 맛에 스며들어 몸 속으로
들어오는 것 같은...
감나무에서는 감이 노랗게 익어가고
과수원마다 밀감이 가지가
휘어지도록 달려 적과로 바쁜 모습들...
죄송스럽기도 하지만 참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넉넉해지는 가을이다
그래서 더블어 마음까지도
부자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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