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리 벚꽃축제장에서....
행운의 네잎클로버
세잎은 행복이란다, 행운은 이렇게 늘 행복속에
숨어 있는 것이라는데...
예상보다 벚꽃들이 늦게 피는 바람에 축제가
일주일 더 연장이 됐다.
전농로나 녹산로보다는 확실히 사람들이 적다
적당한 인파가 좋기는 한데 구간이 짧고
특별한 이벤트나 먹거리가 없어 축제분위기는
좀 다운이 되는 것 같다.
몇 년전부터 행사를 이렇게 몇 군데로 나누어
치루다보니 지금 시즌에는 어디를 가나 꽃 축제가 한창이다
장전에서 용흥 구간은 전농로에 못지 않을 만큼
벚나무의 수령이 있어서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라고
할 만큼 멋진 곳이었는데 새로이 도로가 확장 되면서
기존에 벚나무숲길이 많이 훼손이 되고
군데군데가 새 도로와 만나면서 나무들이 잘려나가는
바람에 예전에 모습은 많이 사라져 버렸다
이 도로는 정말 개인적으로 그냥 원형 그대로
남아있었으면 했던 길이다
메타세콰이어길만큼이나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는데....
그곳처럼 조금 우회를 하드라도 보전했어야
하는 길이었는데...
자동차를 위한 길이 우선인지
사람들이 우선인 것이 도로인지....
예전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나로서는 참
많이 안타깝다....
' 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재소와... (0) | 2017.04.19 |
---|---|
양아리교탐방로... (0) | 2017.04.18 |
오라올레 (0) | 2017.03.30 |
한라생태숲(숫모르숲길)*2* (0) | 2017.03.21 |
한라생태숲(숫모르숲길)*1* (0) | 2017.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