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리교
창천삼거리에 있는 양아리교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걸어본 사람들이 별로 없다
한번쯤은 걸어봄직한 조금은 짧은 길이다
이곳만을 걷기 위해 가기는 그렇고 창고천이나 군산을
탐방할 일이 있다면 덤으로 걸어보기를 권한다
말오줌때
장딸기꽃
등대풀
꽃마리
벌써 그늘을 찾아 쉬고 싶어지는 날씨다
짧은 봄이 그렇게 빠르게 지나가는가 보다
적당히 걷고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느러지게
한 숨 자고 싶은 날이었다.
봄처럼 부지런해야 하는데...
여름처럼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게으름이
피우고 싶은 그런 봄이다
너나없이 내뿜는 봄의 향기는 마취제인가 보다
난 책임이 없고 그들 책임이라 떠 넘기며
게으름을 피우다 돌아온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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