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복수초

라온! 2018. 3. 6. 20:11

 

세복수초와 가지복수초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길목에서 봄을

알려주는 꽃으로 복과 장수를 기원하며

년초에 선물로 주고 받는 꽃이기도 하다

제주에서 볼 수 있는 복수초의 대 부분은

세복수초이고 가지복수초는

 쉽게 만나지지 않는 복수초이다

 

 

가지복수초

 

 

 

 

 

 

 

 

 

 

 

 

 

 

세복수초

 

 

 

 

 

 

 

 

오름자락마다 복수초들이 서로 앞다투며 피고 있다

발걸음이 점점 더디어 진다

작년에도 봤고 어제도 봤지만 오늘 본 복수초는

또 다른 복수초인 것 같은 모습으로 부른다

못 본척,무심한 척 지나쳐가고도 싶은데도

발걸음은 이미 멈춰서 있다

남들에게는 같은 꽃이지만 나에게는 어제 본 꽃도

작년에 만나본 꽃과도 분명 다른 꽃이다

설명은 할 수 없으나 분명 다른 모습임을

어찌하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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