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종수로길...
주상절리
불가능을 가능케 한 수로길이기도 하자만
기암절벽과 계곡이 어우러져 풍광또한 일품인 곳이다
후추등
원시림이다
많은 예산을 들여 만들어진 수로길이지만
사람들이 다닐수 있게 되지가 않아 방치하다보니
이도 저도 아닌 참 답답한 현실이다
철거를 해 버리든가 아님 적절한 방법을 찾아
산책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든가?
누구를 위함인지 참 알 수가 없다
기묘한 절벽들이 시선을 붙잡고
흐르는 물소리에 귀가 즐거운 곳이다
멀구슬나무에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재잘거리는 새 소리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
적당히 불어주는 꽃 바람
이곳에 잠시 머물고 있음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