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오름...
어제는 바로 눈이라도 내릴 것 처럼 춥더니만
오늘은 어제와는 완전히 다른 따뜻한 봄날같은 날씨였다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현실이 된것인지
수능한파에는 할 말이 없어진다
덕분에 오늘은 시야도 보통정도는 되어서 나쁘지 않았다
마을 구석구석 맨드라미를 참 많이도 심어놨다
능선에서 본 산방산
능선에서 본 금악오름
날씨가 좋아 패러글라이딩을 많이 하고 있었다
선명하지는 않지만 비양도도 보였다
자금우
오름입구에 동백이 한창이었다
겨울이 오긴 오는 모양이다
오름 허리로 탐방로가 하나 더 만들어져 있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 " 싶은데 재선충병으로
잘린 소나무들을 옮기면서 생긴 길을 탐방로로
만들것이 아닐까 싶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