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대평리...

라온! 2020. 9. 16. 21:25

대평리...

요즘은 하루에 한번씩 소나기가 내려 걷기에

조금은 고민을 하게 한다

준비를 하고 걸으면 그리 어려운일도 아니지만 

걷다보면 비포장이나 오솔길도 마주하게 되어 조금은

팽계아닌 팽계를 달며 미루게 된다

코로나의 지역확산으로 안전한 곳도 없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다보니 무기력해지고 누워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이곳저곳 안아픈 곳이 없다

그래서 억지로라도 짧게 바람정도 쐐고 차 한잔 마시는

정도라도 하려고 하고 있다

물론 그런것도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 싫기는 하지만...

완전무장을 하고 야외에서 커피 한잔과 바다를 보며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져봤다

 

 

 

대평리 마을은 대문이 없는집이 대다수이다

 

 

 

박수기정과 산방산

 

절로 웃게하는 가을에 목련

 

장미넝쿨에 장미가 참 곱게도 폈었는데 넝쿨의

절반이상이 말라죽어있다

넝쿨장미가 의외로 키우기가 쉽지가 않다

 

 

 

금방 잠잠해질줄 알았던 코로나가 일년이 다 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삶이 힘들어졌고 

생활하는 모습들도 참 많아 바뀌었다

신랑신부가 마스크를 끼고 결혼식을 하는 모습도

상상도 해본적이 없던것이 일상이 되고 있다

동네를 걸어도 마스크를 해야하고

동네 편의점도 안전하지가 않다

나 역시도 참 많이 힘들고 이젠 지쳐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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