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13코스...용수(절부암)에서 저지오름까지구간....가장작은교회를지나....
뽕나무에는 오디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잇는 중이네요
비가 그치고 나서인지 하늘도 더없이 맑고 ....
무엇인지는 알수없으나 이제 막 새싹이 파릇파릇 올라오고 있는중입니다...
용수저수지......
이팝나무꽃이 정말 흐드러지게 피었네요....
작년에는 심한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내 보였는데 이렇게 만수의 저수지를 보니 참 좋네요....
용수저수지 뒤로는 당산봉도 보이고......
마삭줄.....
실거리나무....
상동나무에는 달콤한 상동이....
붉은빛이 도는 찔레꽃이네요......
올레길이 날 올바른 길로 인도를 해 줘서 ....
우연히 만난 조그만 연못에는 벌써 수련이 이렇게 꽃이 피었네요...벌써...
딱지꽃.....
장구체.....
보리밥열매가 아직도 새들이 먹이가 되지않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네요....이렇게 반가울수가....
나무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다닥다닥 붙어있는 목이버섯.....
닥나무.....
단풍나무.....
낙천리 아홉굿(의자)마을에 도착....
저지리까지 가야 하는데 시간관계상 오늘은 여기까지 걷기로 하고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키작은 야생화부터 재잘거리는 새소리 아름다운 숲길에 맛있는 열매까지 참 눈과 귀와 입이 즐거운 올레길이었습니다.
그래서 올레길은 더 정겹고 마냥 걷고 싶어지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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