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을 걸어볼까하다가 시간이 좀 여유가 없을것 같아 찾은 석굴암
석가탄신일이 지나서인지 오늘은 좀 많이 한적하네요
민양지꽃.....
곳곳에서는 이렇게 참꽃이 잔치준비를 하고 있네요.....
잠시 쉬면서 빵 한조각을 먹고 있자니 어디서 냄새를 맞고 왔는지......ㅋㅋ
민양지꽃이 한창이네요......
다람쥐인지,청솔모인지는 잘 모르지만 너무 반가워 찍긴 했는데...급하게 찍다보니 촛점이....그래도 버리기가 아까워서...
덩굴용담.....
애기나리....
제비꽃인듯 싶긴한데......
석굴암은 혼자 생각없이 걷기에 너무나 좋은 길인것 같다...간간이 들려오는 부처님 말씀도 더 다정히 마음에 와 닿고....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언제나 마음을 다시 고쳐 잡을 수 있게 해주는...그 시간이 그리 오래 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짧은
시간이나마 참 너그러워 지는것 같다....
오늘이 어버이날이라서인지 구절 구절이 마음에 더 와 닿는 말씀들이었다....
암자에서 차 한잔을 마시며 풍광을 보고 있노라면 세상 모든 근심이 잠시나마 잊게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