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올레10코스

라온! 2021. 12. 20. 08:42

올레10코스...

모슬포에서 역방향으로 걸었다

따스한 햇살과 바람이 봄날씨처럼 좋았다

그래서인지 정말 걷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 코스에서 오늘처럼 평일에 사람들을 많이

마주한적이 없었던것 같다

 

운진항

 

 

 

 

덩굴메밀

 

 

 

 

 

방울토마토와 닮은 감자열매

몇년전까지만 해도 고구마가 꽃이피고 

감자가 이렇게 열매를 맺는다는 사실을 몰랐다

처음 마주했을때는 너무나 놀라웠는데 이젠 

반가운 귀요미로 맞이하게 됐다

 

 

 

 

 

감자꽃

 

 

마편초(말초리풀)

 

 

모슬봉

 

감국

 

 

격납고

 

산방산과 격납고

 

 

어디서 봐도 참 멋진 산방산

 

 

 

 

 

 

 

 

 

산방산

 

형제섬

 

 

 

 

무심히 떠가는 힌구름을 보고 어떤이는

꽃 같다고 말하고 어떤이는 새 같다고 말한다

보는 눈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무심히 흐르는 세월을 두고 어떤 이는 빠르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느리다고 말한다

세월의 흐름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삶이 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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