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17코스...
퇴근 후 짧게 올레길을 걸었다
그냥 집에 들어오기에는 시간이 너무 어정쩡해서...
2시간정도 적당히 걸어서인지 시간도 좋고
산책정도 한 느낌이라 힘들지도 않고 좋았다
바람이 쌀쌀했다
일몰을 보면서 마무리를 하고 싶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지가 않아 아름다운 일몰은 꽝!
시내 어디서든 보이는 드림타워
무수천
이번주말정도까지는 볼 수 있을라나?
이렇게 흔날리는 벚꽃을...
딸기꽃
넉줄고사리
월대천
올해는 제대로 보지 못한 목련
광령에서 외도 월대천까지...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고 계절이 너무 빠르게
다음 계절에게 바톤을 넘기려고 해 천천히 다
보고 즐기고 싶은데도 기다려주지 않아
시간과 계절을 쫓아가느라 늘 바쁘다
사람들이 바쁜것이 아니라 시간이 빨라 덩달아
바빠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