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8코스(중문~대평구간)
올레길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다
걷는 사람들도 점점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고...
머리속으로 그리는 풍경과 이렇게 걸으면서
직접 보고 느끼는 그림은 차원이 다르다
수고스럽지 않다
그 이상의 보답이 주어지는 계절이다
그래서 집에 머물러 있을 수가 없다
게으름으로 이런 경치를 놓치고 싶지는 않기에...
가장 눈에 화려하게 띄는 벚꽃
봐도봐도 넘 이쁘고 곱다
출,퇴근길에 만나는 벚꽃길마저도 설레게 할 정도이다
잔뜩 흐린 하늘과도 바다는 너무나 친하다
수평선과 한몸이 되어버렸다
이 곳에서는 몇년째 이렇게 유채꽃을 만나고 있는데
일부러 심어놓는게 아닐까 싶다
수 없이 마주했던 풍경인데도 늘 새롭다
장딸기
갯무
환해장성과 갯무
으름덩굴의 암꽃과 수꽃
토끼바위
둥근빗살괴불주머니
탐스럽게 익어가는 보리밥 열매
진황등대
다육이(진주목걸이)
조팝나무
박태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