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하귀~내도바다길...

라온! 2022. 9. 7. 21:06

태풍이 지나가고 나서...

뉴스를 통해 보는 태풍과 현장에서 보는 태풍은

조금 다른것 같다

제주는 이번 태풍이 비가 많이 왔지 

바람은 일부 바닷가에 파도가 넘치면서 발생한

것이고 중산간 마을은 그리 큰 피해는

없었던것 같다

머물렀던 시간도 짧고...

그래도 궁굼했다

내 눈으로 태풍이 휩쓸고 간 뒤 얼마큼

상채기를 내고 떠났는지...!

 

 

 

 

 

 

 

 

 

 

 

 

 

 

 

 

 

 

 

 

 

 

 

 

 

 

 

 

 

 

 

 

 

부침개는 셀프란다...근데 나중에 후회를 했다

공짜라는게 이래서 무서운 것이다

분명 어느정도는 음식값에 붙었을텐데...

 

이 돌짜장을 다 먹을수가 없었다  ㅠ ㅠ

1인분이라는데 양이 부침개는 먹으면 안되는 양이었다

 

 

 

 

 

 

내도 알작지해안까지 걸었는데 그 어디에도

태풍의 흔적은 없었다

역대급이라고 엄청 보도를 해서 걱정을

했었는데 피해가 없어 다행이긴 하지만

왠지 속은 기분이다

물론 피해가 전혀 없는것은 아니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좀 춥다고 느껴질만큼 

날씨가 갑자기 가을로 급 속도를 내고 있다

그래도 태풍이어서 집주변에 쓰러진 꽃들을

정리하고  까맣게 익은 녹두와 고추를

따 널어놓았다

봄인가 했더니 여름이고

덥다,덥다 하다보니

어느새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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