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16코스(고내~구엄)...
아침저녁으로도 많이 시원해졌지만
한 낯에도 바닷가올레길을 걸을 수 있을만큼
계절은 그렇게 조금씩 가을로 접어들고 있다
참 많이도 보고 다니지만 오늘은 더 정겹다
고내포구
포세이돈얼굴바위
볼때마다 참 경이롭다
어떻게 이런 모습으로 바위가 존재할 수 있는건지...
머루
각시취
자동차로도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제주의 해안길은 정말 걸어야만
제대로 볼 수 있다고 자신있게 예기할 수 있다
걷다가 차 한잔을 위해 들른 카페에서...
야자수열매가 벌써 많이도 익었다
갯쑥부쟁이
까마귀베개
신엄도대불
새팥
이 코스를 여러번 걸었는데 오늘에야 눈에
들어오는 바위가 있었다
"쥐"를 많이 닮아보이는데....아닌가?
댕댕이덩굴
원담
이곳의 바다는 돌들이 참 동글동글하다
불과 몇분전에 걸어왔던 바다랑은 전혀 다른 모습이다
제주의 바다는 지역마다 참 많이 다르다
바위,돌,자갈,모래,바닷물의 색깔 등등
어떤곳은 바위들이 너무 거칠어 걸기조차 힘이
드는 곳이 있는가하면 이곳처럼
바로 누워서 자도 될것 같은 곳이 있고...!
구엄돌염전
힌여뀌
사회생활 중 인간관계를 맺다보면
적과 동료로 구분될 때가 있습니다
그중 "적"은 보통 사상적 대립자나 사업적
경쟁자로 구분되곤 하는데
보통 일을 하다가 자기뜻에 반대되는"적"이
있다면 몹시 언쟎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친구는 내 잘못이 있더러도
혹여나 마음과 관계가 상할까 충고하기를
주저할 때가 있습니다
그 결과 주변에 친구만 있고 적이 없다면
긴장이 풀리고 말 것입니다
그 때문에 적은 대립하고 불편한 존재가 아니라
평범한 일상에서 저지를 수 있는
과오를 예방하고 본인을 성장시킬 수 있는
또 다른 이름의 친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