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올레16코스

라온! 2022. 9. 3. 08:25

올레16코스(고내~구엄)...

아침저녁으로도 많이 시원해졌지만 

한 낯에도 바닷가올레길을 걸을 수 있을만큼

계절은 그렇게 조금씩 가을로 접어들고 있다

 

참 많이도 보고 다니지만 오늘은 더 정겹다

 

 

 

고내포구

 

포세이돈얼굴바위

볼때마다 참 경이롭다

어떻게 이런 모습으로 바위가 존재할 수 있는건지...

 

 

 

 

머루

 

 

각시취

 

 

 

자동차로도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제주의 해안길은 정말 걸어야만

제대로 볼 수 있다고 자신있게 예기할 수 있다

 

걷다가 차 한잔을 위해 들른 카페에서...

 

 

야자수열매가 벌써 많이도 익었다

 

 

갯쑥부쟁이

 

 

 

 

 

까마귀베개

 

 

 

신엄도대불

 

 

 

새팥

 

 

이 코스를 여러번 걸었는데  오늘에야 눈에

들어오는 바위가 있었다

"쥐"를 많이 닮아보이는데....아닌가?

 

 

댕댕이덩굴

 

원담

이곳의 바다는 돌들이 참 동글동글하다

불과 몇분전에 걸어왔던 바다랑은 전혀 다른 모습이다

 

 

 

 

 

 

 

 

 

 

제주의 바다는 지역마다 참 많이 다르다

바위,돌,자갈,모래,바닷물의 색깔 등등

어떤곳은 바위들이 너무 거칠어 걸기조차 힘이

드는 곳이 있는가하면 이곳처럼

바로 누워서 자도 될것 같은 곳이 있고...!

 

구엄돌염전

 

 

힌여뀌

 

 

사회생활 중 인간관계를 맺다보면

적과 동료로 구분될 때가 있습니다

그중 "적"은 보통 사상적 대립자나 사업적

경쟁자로 구분되곤 하는데

보통 일을 하다가 자기뜻에 반대되는"적"이

있다면 몹시 언쟎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친구는 내 잘못이 있더러도

혹여나 마음과 관계가 상할까 충고하기를 

주저할 때가 있습니다

그 결과 주변에 친구만 있고 적이 없다면

긴장이 풀리고 말 것입니다

그 때문에 적은 대립하고 불편한 존재가 아니라

평범한 일상에서 저지를 수 있는

과오를 예방하고 본인을 성장시킬 수 있는

또 다른 이름의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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