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산둘레길...
언제나 어느계절이나 아름다운 길이 이곳이다
맑은날도 흐린날도 해질녘도...
눈높이에서보는 바다랑 내려다보는 바다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이다
온전히 해안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
햇살에 반짝이는 윤슬마저도 더 아름다운 곳
그 길위에 있는 나는 이 모든것이
내것이 되는 행복을 느낀다
가장 키가작은 섬 마라도와 그 앞을 지나가는 한척의 배
굳이 설명이 필요할까 싶은 모습이다
마라도와 가파도 그리고 아름다운 윤슬
모슬포에서 올레길과 송악산둘레길
그리고 다시 올레길...
꽤 긴 시간을 걸어서 다리가 뻐근했다
그늘도 없는 바닷가 바위위에 잠시 앉아 휴식
그런 휴식마저도 힐링이 되고 가슴이 벅차다
걸었던 길,보았던 풍경...!
그런걸 왜 하느냐고도 한다,한번 걷고 보면되지...!
서로가 이해할 수 없는 그런 이유...?
치매나 건망증은 아니라고 우겨본다
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