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10코스...
감자밭에는 감자꽃이 가득...!
찔래
꽃술도 너무 이쁜데 향기도 참 좋다
무우는 수확을 하지 않아 다 꽃이 피었다
흑보리
산방산
술패랭이
찔래
두줄보리
격납고
국화잎아욱
선개불알풀
아카시
이곳에 이렇게 아카시가 많은줄 몰랐었다
장딸기
실거리나무
가시가 낚시바늘처럼 생겨서 찔리면
빼기가 상당히 어려운 가시이다
거문딸기
이 구간은 역사의 아픔이 많은 곳이다
내 세대는 격지 않아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전쟁은 지금도 어디에선가 일어나고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이 되고 있다고는 알고 있지만
실제로 알지는 못한다
우리 부모님의 세대만 해도 겪었던 일이라
설마 그랬을까? 할 정도의 이야기들을
어렵지 않게 듣고 자랐으면서도
그냥 지나간 이야기로 흘려 버렸었다
가끔 이 길을 걸으면서 곳곳에 세워져 있는
안내판을 보면 잠시나마 다시한번 생각케하는...!
잊어서도,잊을수도 없는 아픔이
지금도 몸서리쳐지는 사람들이 있기에...!
기억하자
우리의 아픈 역사도...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