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명월국민학교

라온! 2023. 5. 15. 20:15

명월국민학교...

폐교를 카페로 만든 성공적인 케이스다

잔디운동장은 강아지들이 놀기 촣은 곳이며

아이들은 비누방울 놀이가 한창이었다

어릴적 추억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불량식품(?)과 게임기, 그리고 먹거리...

체험공방도 기념품점도 좋지만

교실마다 붙어있는 반 이름이 참 인상적이다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국민학교"

참 즐거웠던 시절이었는데...!

 

뛰지말라는 이런 복도를 얼마나 뛰어다녔을까?

나도 제대로 즐겨봤다

뭘 기대하며 뽑았었을까? 이 뽑기는...!

돈이 넉넉하지 않아 늘 아쉬워야만 했던 

일명 이 "불량식품"이라고 하는것을 

50이 넘은 나이에 다시 먹을줄이야...? 맛있다

교실 뒷편의 휴식공간

비양도도 보이고 일목이 참 아름다울것 같은 곳이다

벽면에 그려진 돌고래는 무슨 의미일까?

하늘을 올려다보며 마셨던 수돗물

비양도가 보이는 곳이었다

 

등교시간 11:00

하교시간 19:00...등교,하교 

참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단어들...!

분명 나에게도 있었던 시절인데

내 아이마저도 그런 시절이 지난지 오래다

그시절에 지금의 내 나이를 어떻게 생각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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