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영접이 어려운 나비...!
감국위에 앉아있는 이 아이를 담느라
다리에 쥐가 날 지경이었다
요즘 제일많이 보이는 나비중에 하나 "네발나비"
가을벚꽃도 작은주홍부전나비도
다 대책없이 철이없어 보이는데...ㅠㅠ
만나기는 쉬운데 사진속에 담아오기는
정말 어려운 아이들이다
"장비발"이라야 하는데 내 장비는 이 고귀한
모습들을 담기에는 너무나 작다
가끔은 카메라에 욕심이 생길때도 있었지만
그건 정말 가끔이었는데
요즘 이 아이들을 자주 만나다보니
점점 더 이쁘게 담고싶은 욕심이 생긴다
꽃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냥 스치며 보는것이랑 들여다보는것은
엄청 다르듯이
이 아이들도 그냥 보면서 걸을때랑
어쩌다 한장 담고와서 들여다보면
너무나 다른 모습이다
' 날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를 애타게 하는 나비들(3)... (2) | 2024.11.02 |
---|---|
나를 애타게 하는 나비들(2)... (0) | 2024.09.26 |
동박새 (0) | 2020.11.20 |
들렁모루 (0) | 2019.12.23 |
남과 특별히 다를게 없는 일상인데... (0) | 2017.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