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렁모루...
서홍8경중에 한 곳으로 맹죽과 꼭대기에 있는
큰 바위가 인상적인 곳이다
제주시와는 다르게 조금 덥다싶은 서귀포 날씨 덕분에
여유롭게 거닐다 돌아왔다.
대나무중에 가장 굵은 맹죽
계절을 잊게하는 푸르른 대나무잎 사이로
스며들어오는 햇살에 눈이 부시고
TV에서나 보던 맹죽의 숲길은 또 다른 매력이다
자금우
버들분취
겨울딸기
실고사리
정상에서 본 서귀포
깨끗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들렁모루정상
바위 주변으로 자라고 있는 잡목들을 제거하면
들렁머루의 멋이 더 돋보일듯한데 잡목들로
많이 가려져서 얼마나 멋있는지를
잘 볼 수 가 없어...ㅠ ㅠ
가을이라고 하고 있는 가을을 대표하는 감
새들이 먹고있어 맛을 봤는데 떫기는 했지만 맛은 GOOD
나홀로 꿋꿋하게 자라고 있는 노지 한라봉
너무 작아 잘 보이지도 않았는데 찍고보니 넘 이쁘다
장딸기꽃
제주가 넓기는 한가가보다
출발할때 우리동네는 잔뜩 흐리고 쌀쌀했는데
서귀포는 너무나 포근한
완전 봄날씨여서 걸으면서는 좀 덥다 싶었는데
다시 돌아온 우리동네는 다시 겨울...ㅎ.ㅎ
오늘은 봄과 겨울 두 계절을 즐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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