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올레7-1코스

라온! 2024. 9. 13. 19:44

올레7-1코스...

 

닭의장풀

같은꽃 다른 느낌

뚜껑덩굴

고개를 숙이고 익어가는 벼

사마귀풀

돌콩

바늘꽃

부처꽃

수염가래

논우렁

차풀

기생초

식사중인 노린재

하논

높아진 하늘과 거지덩굴

하눌타리

울금

능소화

벌개미취

추명국

힌색낯달맞이꽃

분홍낯달맞이꽃

시계초

 

하늘은 가을 하늘인데 습도가 높아서인지

걷는동안 땀이 비오듯 흘렀다

바람길에 있는 평상에 누워 정신없이 

날아다니는 잠자리들을 봤다

올것 같지 않던 가을도 잠깐 잠깐 땀을 식혀주고 간다

더도 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점점 명절이라는 개념보다 휴일이라는 개념으로

바뀌고 있어 내가 어릴적 기다렸던

추석은 이젠 찾아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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