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올레17코스(외도~용담)...

라온! 2024. 12. 19. 17:10

올레17코스(외도~용담)...

 

월대천

내도 알작지에 파도가 밀려왔다 나가면서

"종알거리는 소리" 참 언제 들어도 좋다

이호해수욕장

이호등대

도두항에서 본 한라산 뷰...

무지개길

먹을것도 없어 보이는데 연신 물위를 쪼아댄다

사철나무열매는 참 독특하게도 익는다

 

 

어제는 겨울이었고 오늘은 다시 봄이 되었다

아침에 마당에 눈이 있어 포장되지 않은 

올레길이 있는 곳은 미끄러울것 같아 바닷길을 

택해 걸었는데 이 길은 봄이었다

걸으면서 본 한라산에도 눈이 많이 오지는

않았는지 백설의 모습은 아니다

모래사장에는 맨발로 걷는 사람들과

파도를 즐기는 서핑꾼들이 계절을 잊게한다

양지바른 곳에서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아직까지도 곱게 피어있는 "제라늄"

이 아이들은 이 모습으로 새해를 맞이하려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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