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7코스(어두모루~강정구간)...
내일모레가 대한인데 이 시기에도 노지에서
국화를 볼 수 있는곳이 제주말고 또 있을까?
범섬
초록과 시냇물이 흐르는 이 모습또한 제주라서...
잠깐잠깐 햇살이 비쳐주면서 문섬도 더 운치가 있다
법환포구
가장 늦게피는 국화"향소국"
노박덩굴이 열매는 없고 곱게 단풍이 든 잎만가득...!
범섬과 서건도
물냉이
서건도
산국
강정천과 악근천이 만나는 곳!
물이 흐르는 하천이 귀한 제주지만 년중 물이 흐르는
이 하천 두 곳은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두 줄기의 하천이 바다와 맞닿은 이곳에서 만나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바닷물이 된다
물은 그래서 좋다
같은 물이지만 담는 그릇에 따라
어떤 물과 만나느냐에 따라 너무나도 다른 모습이 된다
차가운 얼음도 되고
뜨거운 온천수도 되고
귀하게 받아 마시는 물이 되기도 하고
이유없이 버려지기도 한다
공기처럼 늘 있어서 어쩜 귀함을,소중함을 많이
잊고 살고 있다
잠시 물멍을 해 보면서 감사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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