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행복하게 하는 아이들(1)...
목단
처음 이사를 오면서 심어 십여년이 지났다
유난히 목단을 좋아해서 심었는데 시간이 오래
흐르다보니 꽃은 작아지고 신품종들이 많이
나오면서 초라해지는것 같지만 그래도 애정는 짱!
새우란
땅콩사랑초
사랑초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 아이는
뿌리가 땅콩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인듯 하다
마가렛
꽃잔디
향기별꽃
겹미나리아재비
철쭉
윤판나물
삼각부추
데모루
양귀비
함평 나비축제에 가서 받아온 씨앗으로 뿌린건데
왜 이런 꽃이 핀 걸까요
힌색과 노란색의 양귀비였는데...ㅠ ㅠ
산작약(백작약)
목향장미
너무나 키우고 싶어 구입처를 몰라 고생을 하다가
작년6월에 아들에게 부탁을 해 구입을 했는데
최소 1M이상을 원했는데 45Cm 짜리가 도착!
실망스럽긴 했지만 내가 키우리라...
폭풍성장을 하더니 일년이 안된 지금 2m 50을
넘으면서 이렇게 너무나도 이쁨 꽃이 피었답니다
아들...고마워! ㅎ ㅎ
올레길을 걷다 너무나 독특해서 꽃 농장에서 구입
몇 시간을 들고 걷다보니 고생을 좀 한 아이인데
잎은 쇠비름을 닮았고 꽃은 채송화를 닮은...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는데 조만간 찾을 예정임...!
우리집 가족사진입니다
조금더 있으면 더 이쁜 꽃들이 가득 필 예정이구요
하나하나 정성들여 키우다보니 어느새
이렇게 많아졌네요
계단에 앉아 믹스커피 한잔을 마시며 쳐다보고
있노라면 각기 사연들이 다 생각이 납니다
다른것들은 정말 기억을 하지 못하는데
이 아이들에 대한 정보는 왜 이리도 선명한지...!
애정이겠지요?
즈금은 봄꽃들이고 여름꽃들이 하나,둘
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봄꽃들이 아기자기 하다면 여름꽃들은 훨씬 더
화려하고 크다는게 조금 다르지요
일년에 한번씩 이렇게 담다보니 애정도 더
깊어지고 행복도 배가되고...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흥리마을... (1) | 2025.05.01 |
---|---|
봄꽃들의 향연... (0) | 2025.04.19 |
한식날에 성묘후... (0) | 2025.04.05 |
비밀역... (0) | 2025.01.13 |
내가 살고 있는 집 마당에는... (0) | 2024.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