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여름같은 날씨라 조금은 염려가 됐는데 햇빛이 외출을 해서 걷기에 너무나 좋은 날씨였다.
용수저수지도 보고 싶고 상동의 맛도 느껴보고 싶어 서둘러 출발을 했다
농로 주변에는 온통 마삭줄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인동덩굴도 반갑게 맞아주어 걸으며 한개씩 뜯어 달달한 꿀맛도 즐기면서...
용수저수지.....
황금보리 물결이 어느덧 청보리의 이야기는 추억이 되어 버렸다.
연못 가득 수련이 잠시 쉬어 가라고 발길을 붙잡는다.
골무꽃
곤충채집을 목적으로 설치해 놓은 유인트립(?)
작년에는 상동이 정말 풍년이었는데 올해는 보기도 힘들다
보물찾기라도 한듯 얼마나 기쁘던지....
청미래덩굴도 벌써 예쁜 옷으로 갈아입는 중...
꿀풀,,,
초피나무열매...
천선과..
들묵새...
낙천리의자공원...
계절의 여왕인 5월에 꽃의 여왕인 장미가 돌담에 기대 앉아 정열적인 몸짓으로 유혹을 한다.
용수저수지에서 출발해 낙천리 아홉굿마을까지 2시간 남짓 걸었더.
종점은 저지리까지지만 시간이 좀 빠듯해서 오늘은 이곳까지만....
친절한 분이 버스가 많은 일주도로까지 태워다 주셔서 조금 더 편하고 시간도 절약해
이래저래 즐거운 올래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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