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동 문화역사탐방길.....
별빛누리공원입구에서 출발 관음사까지 ...
산천단에서도 출발이 되는 코스라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걷기에 더 없이 좋은 길이다
삼의악과도 접해있어 난이도를 조절해 원하는 페이스로....
구암굴사입구에서 만난 앵두....왜 "앵두같은 입술은 아니겠지요"라는 노래가사가 왜 있는지
설명이 필요없었다...이래서...
산수국이 형형색색으로 피고 있다
색상이 참 다양해서 같은꽃이지만 참 다른 느낌을 많이 주는 꽃이다.
여름을 대표하는 꽃인데 이제 여름으로 달리기를 시작한 모양이다.
고지길과 내창길(하천길)이 있는데 하천길을 택했다
고지길이 좀 평펴하고 완만하다면 계곡길은 이렇게 굴곡이 있고
오르 내림이 있으며 경관이 훨씬 빼어나다
노린재나무꽃
신령바위앞에서 마음속으로 소원도 빌어본다.
사람주나무
볼이 터질듯이....
그런데도 쉬임없이 도토리를 먹느라 정신이 팔려있다.
이렇게 자연속에서 만나는 동물들은 유독 더 아름답고 귀여우며 예쁘다.
너무 멀리 있어서 당겨 찍다보니 선명도가 많이 떨어져 아쉽지만....내 카메라는 이것 까지는 아직...
돈을 좀 벌어서 바꿔볼까 심도있게 고민중이다.
단풍이 들면 참 고울것 같다...
새소리,시냇물소리,바람소리....가끔씩 들려오는 사람들의 세상사는 이야기소리....
쬐끔 내린 비에 곱게 아침세수를 했다.정금나무꽃이...
자욱한 안개가 덮는 날....
이곳의 모습은 금방 신선이 내려올것 같이 신비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벚나무열매(버찌)가 참 달다...
몇개 제대로 따 먹지도 못했는데 옷은 온통 염색을 했다.
관음사도착...
오백나한이 가지런히 세어보지 않아서 정확도는 모르지만...
이 지붕색은 정말 마음에 안든다...
중국 산사 사진속에 끼워 놓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것 같은...!!
볼때마다 사람의 능력에 감탄을 한다.
처음 작업할때부터 간간이 보러왔었다...이렇게 완성된 불상을 같다 놓은것이 아니라
자연산 덩어리 대리석을 먼저 같다놓고 이곳에서 이렇게 조각을 한 것이다.
지금에야 후회가 된다.
올때마다 한장씩 찍어놓았으면 이 모습이 만들어 지기까지 과정을
온전히 남겨놓을수도 있었는데...그때는 왜 그런 생각을 못했는지...??
초창기에는 이 삼나무가 잇는곳이 진입로였다
지금은 바로 옆으로 진입로가 만들어져 이렇게 옛 기억으로만 존재하는...
관음사에서 산천단으로 ...
언제나 늘...
이곳에 곰솔은 할말이 없게한다.
재선충병에 걸렸다는 논란에 휩쓸려 한때 우여곡절도 많았는데..
아니라서 다행이고, 아니라서 고맙다.
산딸기가 익기 시작을 했다.
이런 조화가...
줄사철꽃 아래 꾸지뽕열매가 떨어져 조용히 앉아있다.
장딸기와 거문딸기,그리고 이 산딸기가 다른 딸기에 비해 단맛이 강하다
멍석딸기나 뱀딸기,줄딸기나 복분자딸기보다 !
낭아초(목본)
낭아초는 꽃으로는 목본과 초본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초본낭아초는 통상 바닷가근처에 많고 목본 낭아초는 햇빛이 잘드는 숲이나 길가에서
많이 볼수있다.
개망초
이름앞에 "개"자가 붙은것은 본래것만 못하다는 의미로 많이 쓰이는데 이 개망초 만큼은
망초보다 꽃이 훨씬 에쁘다.
계란후라이를 닮았다고도 하는분도 있는데 그것보다는 훨씬 더 곱다.
아마 망초와 개망초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름만을 알려주고 질문을 하면 대부분이 "개"라는
글자때문에 이 개망초를 망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참 이렇게 무서운게 선입견이다.
그저 이름일뿐인데도...
확실하지 않은 정보와 지식이 이처럼 조금은 무서운(?) 일을 만들수 도 있다.
늘 경계해야 한다.늘 겸손해야 한다
나의 자만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낼지도 모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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