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한담산책길

라온! 2015. 7. 5. 21:41



꼭 가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어 올봄에 다녀왔던 이 길을 다시 걸어본다

아니 이 곳을 한번도 와 본적이 없다는게...



갯패랭이꽃이 바닷가 바위틈에서까지도 한창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언제봐도 참 아름다운 바닷길이다.

카약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제대로 제주의 여름을 즐기고 있는것 같았다.

대부분이 관광객이다.



흙 한줌 없어 보이는 이런 척박한 땅에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울수 있다니....



바닷가라서 훨씬 햇살이 더 강한듯....이곳은 좀 덥다싶은 날씨였다.



일주도로변에 붙어 있는데도 모르는 사람이 많은게 도로에서는 보이지 않는

이 절벽의 높이때문인지도....

바닷가는 도로에서도 보이지만 이 고운길은 도로 바로 아래라서 자나가면서는

보이질 않아서 정작 도민들이 관광객들보다 잘 모르는게 아닌가싶다.



여름이면 그늘이 없어 좀 걷기에 부담이 되지만 햇살이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비가

내리는 날은 지금도 그리 무리없이 걸을 수 있다.





사철쑥이 마치 일부러 심어놓은것 처럼 예쁘게 자라고 있다.





갈퀴꼭두서니 꽃



계요등





참 예쁘다아~~~



갯까치수영













백년초



이 백년초 꽃은 3개월 이상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하나가 3개월 동안 피어 있다는 예기는 아니고 피고 지기를 오랫동안 해서 긴 기간 이렇게 꽃을 볼 수 있단다.

열매는 생과로도 먹을 수 있는데 식감이 아삭아삭해서 단맛이 많은것은 아니지만

꽤 괜챦은 맛이라고 하면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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