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령에서 옹포까지.......
오랜만에 올레길 답사에 나섰다.
라디오 방송에서 나온 멘트처럼 "해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언제나 오더라"라는...
꽃이 열매로 바뀌고 초록의 열매가 검게 또는 붉게 바뀌고 있는..
월령을 대표하는 손바닥선인장이 제일 먼저 반겨준다.
이렇게 간간이 늦둥이 꽃도 보이고....
꽃 봉우리가 열매인양 ....
바다를 향한 순비기 나무의 꽃은 뜨거운 여름을 이겨낸 선물인가?
닭의장풀 오솔길....
정동싸리
으아리
해녀콩
참 먹음직스럽게 생겼지만 독성이 있는 콩이라 식용은 불가
바다건너 비양도가 오늘은 시원스럽게 보인다
문주란
갯메꽃
금능원담은 이 할아버지가 잘 지키고 있다...
해수욕장 모래밭에는 누가 그려놨는지 하트들이 하늘을 향해 누워있다.
모래밭위에서 더 돋보이는 순비기나무
돌탑위에는 갯금불초가 올라가 옥빛바다를 구경하고...
막바지 피서인파들로 해수욕장은 여름....
마당 한 모퉁이에서 곱게 꽃이 핀 란타나
옹포바닷가에서 만난 소백로(?)
3초의 비밀
아침에 눈을 뜨고 3초만 감사하라
"살아있음에 오늘도 행복하리라"
삶이 힘들게 느껴질때
3초만 웃어보자
좋아서 웃는게 아니라 웃으니까 좋아진다고 했던가?
그래서 난 살아있음에 조금은 힘들어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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