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은.....
1947년 월암당 강동은 스님에 의해 창건되었는데 월암 스님이 기도처를 찾기위해
아흔아홉 골내 선녀폭포 위쪽에 자리한 궤에서 1000일 기도를 드리고 회향하던 날
작은 새의 인도를 받아 지금의 석굴암 터를 정해서 지었다고 한다.
지금도 세상살이의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보고자 소망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특히 시험을 앞두고 합격의 간절함을 기원하는
기도객과 탐방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충혼묘지 주차장에서 1,5Km로 약 50분 정도가 소요된다(편도)
일반토끼가 아니고 애완용으로 키우는 토끼인것 같은데 예가 왜 여기
석굴암 탐방로에서 살고 있는 것인지는...
사람이 가까이 가도 멀리 도망가지 않는 것으로 봐서 집에서 키우던것 같은데....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와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서도 많이 걱정을 하고 있는것 같아 행여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석굴암을 찾았다.
언제나 이곳은 찾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 점심때가 넘어서
찾았는데도 나보다 더 늦게 찾는 이들도 많았다.
이곳도 단풍이 다 떨어지고 곱게 들지가 않았다.
그러나 탐방로가 워낙 아름다운 길이라....
산매자나무 열매가 탐방로 주변에서 곱게 익어가고 있었다.
덩굴용담 열매
정금열매
"악"을 몰라서 행하는게 아니고
"선"을 몰라서 행하지 않는게 아니다
오랫동안 뇌리속에 남는 말이었다
내 자식이 나에게 효도하지 않는 것은 내가 내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아서이고
입 밖으로 나오는 수 많은 말들은 지금 나의 마음이다.
이런 모든 것들은 남이 아닌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이람에
많이 반성하며 내려왔다.
물론 이런 마음이 얼마나 갈런지는 나도 모르지만....
촛불 하나를 켜 놓고 빌었다.
모든 수능(고3)생들이 바라는 학교에 모두 갈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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