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령~옹포~명월까지...
올레길과 역사순례길을 일부구간씩 짤라서 걸었다.
2007년 올레열풍이 일고 너도 나도 살고 싶은 곳이
제주가 되고 그러면서 입도인이 늘어나면서
가장 많이 달라진 곳이 바닷가 마을이다
아름답고 세련되어진것으로 보면 보기는
좋지만 그 어디에도 이젠 제주스러운 어촌마을은
보기가 쉽지 않다.
바닷가주변의 마을은 카페로 팬션으로 게스트하우스로
이젠 관광지가 되어 버렸다.
월령선인장군락지
5월의 장미는 어느 집 울타리에서 아직 제 몫을 하느라
많이 지친 모습이다.
막사국도 바다가 좋은지 바다를 향해 활알짝...
잘 만들어 놓은 산책로
갯강활
원담(물이 빠지면 같혀있는 물고기를 잡는...)
자욱한 안개 너머로 보이는 비양도
낮달맞이꽃이 반기는 골목길
예전에는 없었던 모습인데....
금능으뜸원해변
성급한 피서객들이 협재해변 가득...
너무나 정열적인 수국
이것이 정말 올레의 모습인데....
옹포천
명월성지
왜구 침입을 방어할 목적으로 축조된 역사유적
명월성지는 중종5년(1510)제주목사 장림이 비양도는
왜구가 침입하기 쉬운 곳이라고 판단해 명월포에 나무로
쌓은 성이었다. 이후 선조25년(1592)제주목사 이경록이
목성을 석성으로 개축한 것이 오늘날 명월성지이다
명월대
옛 선비들이 모여 시회를 베풀고 한량들이 모여
주연을 베풀던 수려한 경승지였다.
3단으로 이뤄진 명월대는 맨 아래의 기단이
사각형,다음은 육각형,맨 위는 원형으로
현무암을 잔다듬하여 축조하였다.
축대 동쪽에 있는 '명월대'라는 현무암 석비의
규격은 높이 75cm.너비 12cm이다
옆면의 명문은 서예로 유명한 홍조시의
필적임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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