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445

가을 코스모스의 향연

가을... 코스모스의 계절이다 올해는 코로나로 사람들이 모이는 행위 자체를 차단하기 위해 대부분이 "도, 시"에서 관리하는 장소에 꽃밭들은 파종을 하지않아 볼 수 있는 곳이 많이 제한적이 되었다 도로도 좁은데 찾는 사람들이 많아 도로가 수시로 혼잡하고 막혀 사고 위험도 높아보였다 올봄 금백조로처럼 다 갈아 엎는것은 아닐런지... 맑은 가을 하늘에 가을을 대표하는 코스모스는 원없이 보고 사진으로 담고왔다 참 멋지고 장관이기는 했는데...ㅠ ㅠ

꽃 이야기 2020.10.03

사마귀풀

사마귀풀... 야생화의 가장 큰 단점은 꽃이 피어있는 기간이 짧다는 것이고 가장 큰 장점은 꽃들이 참 특이하고 예쁘다는 것 이다 사마귀풀 역시도 그렇다 그냥 스쳐지나가면 보지도 못하고 가겠지만 알고 가까이 들여다보면 이렇게나 곱고 아름답다 해가 지면 꽃잎도 잘 준비를 하는것은 알았는데 비가와서 이렇게 꽃잎을 닫는것은 나도 오늘 처음 알았다 몇분 사이에 비기 내렸는데 그 사이 잠시 비를 피하며 노래 몇곡을 듣고 있다 다시 그 자리에 와 보니 꽃이 사라지고 없었다 이 아이는 그래도 비가 좋았는지 지금에야 닫기 시작을 하고 있어 잠시 만났다 오늘 새로운 지식 하나를 몸소 확인하는 시간! 완전 감동이고 행복했다 미리 만난 다음에 비가 내려준것도 감사하고...

꽃 이야기 2020.09.17

흙박주가리

흙박주가리... 줄기는 곧게 서지만 위쪽에서는 덩굴처럼 되며 가지가 갈라지기도 한다 전체에 누운털이 있다 덩굴박주가리에 비해 완전한 덩굴성이 아니라 줄기의 위쪽만 덩굴성인 점이 다르다 줄기는 이렇게 곧게 서고 위쪽에서 덩굴진다 흐르는 세월 기다릴수 없고 흐르는 시간은 멈추게 할 수 없습니다 어차피 가는 세월이라면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한 날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꽃 이야기 2020.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