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의무릇 중의무릇 가녀린 줄기끝에 여러개의 꽃이 피다보니 꽃대가 제대로 서 있지 못하고 비스듬히 누워버린다 이른봄에 피는데 시기때문인지 힌색의 꽃보다도 더 눈에 잘 띄지가 않는다 생태공부를 하면서 알게된 식물들중에 하나인데 시간이 흐를수록 그 시간에 대한 고마움이 크다 2년이라는 시간이 사람을 참 많이 변화시켰고 많은 지식을 습득하게 되었다 그냥 지나다 이뻐서 사진에 담을때랑 피는 시기를 숙지했다 자생지를 찾아가 사진에 담아오는 것이랑은 너무나 다른 감사한 마음이다 꽃 이야기 2022.03.21
꿩의바람꽃.변산바람꽃 꿩의바람꽃.변산바람꽃의 비교 습기가 있는 곳에 사는 여로해살이풀 포엽사이에 돋은 꽃대 끝에 1개씩 힌색의 꽃이 핀다 변산바람꽃은 군락을 이루고 피는 경향이 많고 꿩의 바람꽃은 식생하기 좋은 곳에서 하나씩 띄엄띄엄 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변산바람꽃 이른봄에 피는 야생화들은 유독 개화시기가 짧다 바람꽃들의 경우도 동시에 피는것이 아닌데도 한 곳에서 10일 이상 꽃을 보기가 쉽지가 않은 이유도 개화해 있는 기간이 짧기 때문인것 같다 지형과 환경에 따라 피는 시기가 달라서 그나마 길게는 한달 가까이도 볼 수 있어 다행이다 그래서 봄꽃은 부지런해야 제대로 볼 수 있다 꽃 이야기 2022.03.18
가지복수초 가지복수초와 세복수초 제주의 산이나 들에서 볼 수 있는 복수초의 대부분은 세복수초이다 이 가지 복수초도 일부러 심어놓은것으로 따로 보면 구분이 어려운데 둘을 나란히 놓고보면 몇 가지 다른점과 다른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개인적으로 식물학자도 아니고해서 정확히 구분해야 한다는 주의는 아니고 맟미 둘이 같이 볼수 있는 시기라 나란히 담고 한 번쯤 어떤것이 다른지 찾아보자는 의미 이상은 아니다 세복수초 꽃 이야기 2022.03.17
변산바람꽃 변산바람꽃 가장 많이 기다리는 꽃이다 일찍 피기도 하지만 꽃이 너무나 아름답다 저 가녀린 줄기로 얼었던 땅속에서 꿈틀거리며 뚫고 나왔음이 대견스럽다 꽃 이야기 2022.03.04
봄까치 봄까치(큰개불알풀)... 개명을 했다 가끔씩 누구였을까?하는 궁굼증이 든다 개명을 이야기한 사람이... 딱히 좋다,나쁘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고 그냥 붙여진 이름이라 깊이 생각하지 않고 불러서 그랬었는지 나는 꽃이나 열매의 특징을 보고 만들어진 이름들이라서 그리 거부감이 들지는 않았었다 어찌되었던 공식적으로 개명이 인정이 되고 수정이 되었으니 바뀐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꽃 이야기 2022.02.28
길마가지나무꽃 길마가지나무 낙엽관목으로 잎은 마주나며 연한 황색이나 연한홍색의 꽃이 2개씩 달린다 열매는 1/2정도이상이 합착이 되고 적색으로 익는다 어린 강지에 강모처럼 보이는 가시가 있다 꽃 이야기 2022.02.26
매화 봄소식이 오고 있네요... 애기동백 홍매 기다리지 말라고 했다 세월이 그렇지 않아도 너무 빠르다고 지금 이 순간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는데 아직 오지 않은 계절을 왜 기다리는냐고...? 그래서 그렇게 기다리지 않았는데 봄은 오고 있다 아니 곁에 와 있다 아무리 "설중매"라고 해 눈속에 핀다고 하지만 그 가냘픈 꽃잎이 견딜수 있는 추위정도라면 그건 겨울은 아니지 않을까? 꽃 이야기 2022.01.31
메밀꽃 12월의 메밀밭... 지금꽃을 보는것은 참 좋은데 간간이 하나씩 열매가 보이기는 하는데 맺을 수 있을런지...? 많이 늦게 파종을 했는데 지금까지는 날씨가 따뜻해서 잘 자라는것 같은데 갑자기 추워지면서 얼어죽어버릴것 같은데... 메밀꽃은 밭 가득 하햫거나 붉게 피어있는 모습도 장관이지만 앉아 들여다보면 참 많이 귀엽고 아름다운 꽃이다 예전에는 대부분이 힌색이었는데 최근에는 이렇게 섞여있는 모습을 더 많이 보이는걸로 봐서 생산량이나 품질에 관계가 있는걸로 추측이 된다 꽃 이야기 2021.12.03
항파두리 코스모스 항파두리 가을코스모스 가을은 코스모스가 가장 아름다운 꽃이다 하늘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꽃이라 가을을 대표한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이 가을에는 그래서 코스모스가 봐도봐도 다 다른 모습으로 보여진다 꽃 이야기 2021.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