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과길

올레17코스(관덕정~이호~노형)... 관덕정에서 출발,역방향으로 걸었다!사스타데이지용연구름다리아카시용두암분홍낯달맞이꽃국화잎아욱장구체가자니아돈나무자란청보리(두줄보리)작약체리5월의 꽃 답다...!메밀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그 5월을 대표하는 장미가 가장 돋보인다밤과 낯의 온도차가 커서 농작물들이 적응을 하지못하고 있다고 하는데 꽃들은 참 적응력이대단한건지 참 꿎꿎하게도 제 시간에 어김없이 핀다발길이 닿는곳은 그 곳이 어디든 다 꽃들로 넘쳐나고 있다누구네집 정원에도 길가 모퉁이에도 공원에도가꾸는 것은 가꾸는데로왜 있을까? 싶은 씩씩하게 홀로서기를 하는 꽃들도제 임무를 수행하는라 열심이다

송악산둘레길... 참나리형제섬아직 꽃이피지 않은 백양더부살이이곳에 제일먼저 피는 곳이다! 올레길에 속해 있지만 길이 같이 어우러지기엔 너무나 아름다운 길이라 이 길은 따로 구분을 하는 편이다언제가도 늘 아름다운 길수 없이 오는 곳인데도 늘 처음처럼 아름답다

올레10코스(운진항~화순)... 운진항자색감자는 꽃도 자색(보라색)이다감자밭배추가 지금 이 모습은 낯설다지금 자라고 있는 양배추찔레보리수직박구리청보리가 바람결에 출렁거리는데 넘 이쁨!경비행기격납고산방산모슬봉장딸기는 여치가 먼저 식사중인가?아카시실거리나무너무 그림같아서...뒷모습이라 초상권침해는 아니기를...산방연대항망대(황우치해변)항망대라는 명칭은 6,25전쟁 당시 이곳에서모슬포 제1훈련소로 물자를 실어 날랐다하여 붙여진 지명이다삿갓버섯자연산 홍합따개비상동작년에는 보기 힘들정도였는데 올해는 대풍나무들마다 엄청 달렸는데날씨가 많이 덥지 않은탓인지 당도는 좀 아쉽다! 5년 먹을양을 오늘 다 먹은듯하다!등대풀화순항꾸지나무화순금모래해변 운진항에서 화순금모래해변까지 거이 전 구간을 오랜만에 다 걸었다상동을 따 먹..

나를 행복하게 하는 아이들(1)... 목단처음 이사를 오면서 심어 십여년이 지났다유난히 목단을 좋아해서 심었는데 시간이 오래흐르다보니 꽃은 작아지고 신품종들이 많이나오면서 초라해지는것 같지만 그래도 애정는 짱!새우란땅콩사랑초사랑초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 아이는 뿌리가 땅콩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인듯 하다마가렛꽃잔디향기별꽃겹미나리아재비철쭉윤판나물삼각부추데모루양귀비함평 나비축제에 가서 받아온 씨앗으로 뿌린건데왜 이런 꽃이 핀 걸까요힌색과 노란색의 양귀비였는데...ㅠ ㅠ산작약(백작약)목향장미너무나 키우고 싶어 구입처를 몰라 고생을 하다가 작년6월에 아들에게 부탁을 해 구입을 했는데 최소 1M이상을 원했는데 45Cm 짜리가 도착!실망스럽긴 했지만 내가 키우리라...폭풍성장을 하더니 일년이 안된 지금 2m 50을..

애월해안로... 씀바귀갯개미자리개미자리개민들레다리근력이 대단한 참새내가 엄청 좋아하는 나비들...짝짓지 중인 푸른부전나비 돌염전막사국송엽국창질경이다정큼나무벳지갯무꽃씨앗이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는것을 자주본다아카시아사스타데이지가자니아가시에 걸리면 정말 빼기힘든 실거리나무창포 날씨가 너무 좋아서...휴일에 이렇게 날씨가 좋으면 그것만으로도 선물!주인장의 손길이 얼마나 닿았는지조그마한 연못이 참 이쁘기도 하다돌을 만지고 흙을 마지는 일!화단을 가꾸고 텃밭을 일구는 일!중년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하고 싶은 로망!하지만 보면서 하고 싶은것과해야하는것에는 너무나 큰 차이가 있다누군가가 그랬다"길을 만드는 사람의 수고와그 길을 걷는 사람의 수고는 다르다"고...남이 보기에 참 이쁘다고 느낄 정도가 되면누군가의 수고..

올레17코스(외도~월산)... 언제[봐도 참 아름다운 풍경이다걸을때마다 반드시 담고오는 곳이다쑥갓나도 이꽃이 너무나 이뻐 묘종 몇개를 사다가텃밭에 심었다아직 꽃이 피지 않았고 갯수가 적어 이렇게까지는 아름답지 않을것 같지만 그래도 만족!년중 마르지 않는 월대천수심까지도 깊은 천은 월대천이 유일이다월대천수양버들과 용버들청보리밭양버즘나무초당옥수수구찌나무상동함소화공조팝작약목향장미(힌색)큰금계국감귤꽃무당벌래완두콩작약산딸기민들레행복속에 행운..네잎클로버 빠르게 꽃이 피었던 아이들은 열매가 달리고 씨가 맺히고 있는 자연의 시계는 오늘도 어김없이 정확하게 돌아가고 있는가 보다누가 가르쳐준건지누구에게 배운건지게으름을 한 번 피우지 않고 제 몫을 하고 있다그런 자연앞에서 나 역시도 가르쳐주지 않아도 그 시계를 읽어..

방림원(2)... 설구화금관화동백이라기엔 너무나 정열적인...!연꽃을 보는듯한 동백참꽃함소화만병초붓꽃할미꽃미국산딸나무너무나 특이하게 꽃이 핀다!불두화무늬황매화병이라꽃나무아주가겹데모루털달개비여우꼬리선인장제라늄물아카시아클레마티스주름잎뱀무붓꽃종덩굴바위수국앵초미니장미참골무꽃(힌색)

방림원(1)... 마취목데모루구슬꽃나무를 많이도 닮았는데 이 아이는 초본이다호자나무어떻게 노아시가 아직도 싱싱하게 달려있는건지참 대단한 모습이다이제 막 열매가 생기기 시작하고 있는데...!금새우란귀이개설란창포패랭이꽃쥐오줌풀스카독서스멤브라나케우스애기(미니)동백괴불나무다정큼나무말발도리덩굴해란초철쭉불두화원평소국바위수국참꽃은방울꽃뱀무철쭉받침꽃 하틀레제 와인장미메발톱메발톱함소화목단작약분명 꽃은 찔레꽃인데 엄청 크다꽃이 달리는 모습도 찔레처럼은 아니라찔레를 닮은 장미인듯....? 바람이 태풍급으로 불어 "야외활동 자재" 라는재난문자가 수시로 뜨고해서 안전한 곳을택한곳이 이 곳 "방림원" 이었다지금 다양한 꽃이 있을까 했는데많아도 너무 많았다30~40분이면 가능하다고 하는곳을 두시간 넘게 꽃들을 보고 담아왔다그래도..

용흥리마을에서... 철쭉이팝나무함소화겹벚꽃하귤찔레장미작약가자니아노랑꽃창포목마가렛데모르은행나무찔레다정큼나무 마을 입구를 지나칠때마다 참 궁굼했던 마을이다몇번을 가봐야지 했었는데 오늘 그 마을길을 걸었다구석구석 다 돌아본것은 아니지만 마을이 엄청 크다는 느낌은 들지않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새로 지은 집들이 군데군데 있는걸로봐서이주민이든지 동네분들의자녀들이 들어와 사는게 아닐까?오래전에 답사를 했던 마을이긴 헀는데그때의 모습과는 사뭇 많이 달랐다조용하고 여유로울것 같은 풍경!

성읍민속마을... 유난히 어릴적부터도 이런 옛 모습이 참 좋았다초가나 한옥, 그리고 옹기나 옛 그릇들...초가나 한옥은 소유할수가 없어 옹기와 옛날 그릇들은 보이면 수집을 하는 편이다투박하지만 정겨운...화려하지 않아서 그 무엇과도 참 잘 어울린다순간은 화려함이 좋지만 시간이 흐르면 편한것이 좋아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