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섬...
처음보는 꽃인데 너무나 이쁨
씨라도 받아오고 싶었는데 여물지가 않아서...
아스타정원 한 귀퉁이에 버려지듯 피어있다
온섬이 보라보라했다
TV에서만 보다 직접보니 그 느낌은 전혀 달랐다
참 쉽게 선택하기 힘든 색인데...
온 섬을 보라색으로 물들여 놓으니 어색함도
사라지고 나 역시도 그 속에 뭍혔다
생각했던것 보다 길이 참 길었다
바다위에 다리가 전부인데도 이런 멋진 풍경을
만들수 있음이 놀라웠다
그늘이 없어 더워지면 양산을 써도 조금은
힘들것 같다고 느껴질것 같았다
보라...!
원없이 보고 담고 행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