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이야기

[스크랩] 대왕산에서......

라온! 2014. 2. 26. 20:34

 

대왕산정상에서 본 일출봉.....해 맞이로 곧 인파로 쌓일 곳을 미리.....이곳에서도 해맞이 좋습니다.

 

지금 이런모습의 억새도 참 사진이 예쁘게 나와서 좋아요......날씨좋고 바람좋고 풍경좋고......

 

자금우(일명:꿩탈) 지금은 떫고 눈이 한번 내리고 나면 단맛이 많이 납니다.그때 드셔보세요....백량금보다 훨 맛있어요.

 

당잔대.....햇살이 좋아서일까요...아직 가을인줄 아는가 봅니다.

 

산검양옻나무......단풍이 참 예쁘게 들었어요.....

 

열매가 커피를 닮아서인지 참 좋아요....전..잎이 떨어져도 열매는 메달려 있어서 금방 구별이 되는 나무랍니다.

 

둘레길을 참 잘 만들어 놨어요....오름 허리쯤으로.....한시간 정도 소요되는것 같은데.....

 

남오미자.....예는 아직 좀 덜 익었네요.....

 

가는 길목이 온통 당근과 무우밭이네요......

 

이렇게 많이 심었는데 왜 그렇게 비싼것인지.......

 

모람.....익은것 같아 먹어봤는데 얼었는지 질기기만......

 

까맣게 익으면 참 달지요....

12월입니다.

정신없이 바쁘게 열심히 산다고 했는데...물로 지치고 힘든날도 있었겠지요

그래도 이렇게 뒤 돌아보면 그 순간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습니다.

그래서 행복했던것 같습니다.

나 보다는

너와 내가

너와 나 보다는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힘이되고 삶의 이유가 되는 해로 남기고 싶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13년...

각자의 마음속에 너무 소중해 숨겨놓고 싶은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길 바랍니다.

모든분들 건강하시고,행복하시고,많이, 사랑하시고,마음만이라도 재벌 부럽지 않은 부자되세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또 사랑합니다.

출처 : 명주오름동호회(제주)
글쓴이 : 고여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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