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꽃나무...
해발 400m 이하의 해빛이 잘드는 계곡에서 자란다.
낙엽관목으로 3m정도까지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꽃은 가지끝과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두상꽃차례에 황적색 또는 백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암술대는 화관 밖으로 길게 나오고 수술은 4개이다.
물길을 따라 종자가 전파되며 이렇게 바위틈에서도 잘 자란다.
"구슬을 닮은 꽃이피는 나무"라는 의미이며 꽃이 마치 삭발한 머리를 닮았다는 뜻으로
"중대가리나무"또는 "머리꽃나무"로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