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올레길....
돔베낭골에서 외돌개까지
겨울을 대표하는 동백꽃이 즐비하게 피었다
울타리용으로 애기동백을 심었는데 동백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라
빛이 난다.
외돌개
외돌개는 돌이 홀로 서 잇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높이는 20m
폭은 7~10m에 이른다.
화산이 폭발하여 분출된 용암지대에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돌기둥으로 시스텍(Sea stack)의 일종이다.
시스텍은 파도의 침식으로 이곳 바위들은 검고 구멍이 많은
현무암에 비해 회색이며 구멍이 족고 조밀한 조면안산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지연 조면안산암은 서귀포 남성리 일대,
천지연폭포 일대,서귀포항 입구 등에 분포하며
절벽과 해식동굴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외돌개는 고려말 최영장군이 원나라 세력을 물리칠 때
범섬으로 달아난 잔여세력들을 토벌하기 위해 바위를
장군 모습으로 변장시켜 물리쳤다고 해서 '장군바위'라고도 한다.
따뜻한 곳 이어서인지 바다를 향해 노란 감국이 지금 절정이었다.
노랑원추리꽃
암대극
따뜻하다는 서귀포도 찬 겨울바람은 어쩌지를 못하는가 보다
늘 관광객과 올레꾼들로 북적이는 구간인데도 오늘은 참 한가했다.
사람이 없는 풍경을 담아내기가 쉽지 않은 곳인데 오늘은 사람을 넣고
찍는것이 더 어렵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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