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신평.무릉곶자왈

라온! 2015. 12. 7. 16:40


신평,무릉곶자왈...

신평.무릉곶자왈은 파호이호이용암지대로 용암의 온도가 1.000도 이상인

용암으로 점성이 매우 낮은 현무암질 용암이며 판상으로 넓게 퍼지는용암으로

  빠르고 매끄럽게 흘러 부드럽게 굳는다.



신평곶자왈이라고 통상 부르지만 올레길에서 보자면 출발점은 신평이지만

곶자왈의 중간지점 정도부터는 무릉지역이다

그래서 이 곶자왈을 걷다보면 무릉도원 곶자왈이라는 안내판을

접하게 되는 것이다.



이곳도 많지는 않지만 군데군데에서 단풍이 아주

예쁘게 들고 있었다.

상록활엽수 때문에 사진보다는 실제로 보는것이 훨씬 더 예쁘다.





소나무재선충제거 작업을 위해 장비가 들어오면서

최소한(?) 이라는 현수막처럼 이렇게 길이 새로 만들어지고 있다.











새왓

초가집을 덮는 띠









청미래덩굴열매



겨울딸기









밤일엽





가는잎쇠고사리





콩짜개덩굴





동백



햇살은 가을이데 바람은 칼바람이었다.

자꾸 목이 자라 목이 되는...

살다보면...

아프고 힘든일이 왜 없겠는가?

한 달 전에도 있었을 것이고

일년 전에도 있었을 텐데 사실 기억이 나질 않는다.

확실한 것은 분명 있었을 것인데...

우리는 알게 모르게 누군가와 다투며 산다

아마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 더 심하게 !

아무리 화가나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절대 넘지 말라는 말을 우린 종 종 한다.

그런데 그게 알면서도 못하는 것 중에 하나이다.

왜냐하면 그게 가장 쉽고 빠르게 상대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라서...

가장 나쁜 싸움 !

그건 상대방이 한 말,행동. 내가 한 말과 행동은 다 기억이 나는데

무엇 때문에 싸웠는지 기억이 없는 싸움이라고 한다.

시간이 지난후에 생각해보면....

이런것이 절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싸움의 특징이라고 한다.

서로에게 상처만 준 싸움

이젠!

이런 싸움은 하지 말기를....

.

.

.

.

따뜻한 한 마디

그걸 먼저 해 버리면 상처만 남는 싸움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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