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9코스...
사먹는 입장인 나는 이렇게 한량으로 걷고 있는데
과수원을 가진 사람들은 고사리 손이라도
빌려야 할 만큼 바쁜 시기이다
편백나무
5월의 장미만큼이나 아름답다
유자
이 덩굴때문에 죽은걸까? 소나무는...?
참마열매인 "주아"
여우콩
개망초
어디서 보든 참 아름다운 산방산
겨울 꽃인 애기동백
그럼 계절이 겨울인것인데...ㅠ ㅠ
찔레장미
시계초
구기자
황호접
아부틸론
배풍등
꽃마리가 지금 피었다
먼나무
대평마을
박수기정
거위목따개비
한동안 "벌"이 실종됐다는 뉴스를 본젇이 있는데...!
요즘은 "겨울"이 실종이 된것 같다
오늘 걸은 올레길 그 어디에도 11월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초록이 아직까지 가득하고
온실에서나 있음직한 형형색색의 꽃들이
하늘아래 너무나 아름답게 피어있다
점점 겨울이 짧아지고 있음을 느끼기는 했는데
마냥 좋아할 일만은 아닌것 같다
걷는 나는 봄같은 늦가을을 걷는듯 해
좋기는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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