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과길

한반도 최대의 마르형 분화구로 널리 알려져 있는 하논분화구... 제주도에서는 가장 넓은 면적의 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성큼 다가온 가을... 그 가을 햇살에 벼 이삭이 고개를 숙이고 알알이 영글어 가고 있음이 눈으로 느껴지는 가을이었다. 수염가래꽃 사마귀풀 전망..

정말 계절이 이렇게 한 순간에 바뀐것일까? 아침에 수돗물에 손이 닿았을때 손이 시리다는 느낌이.... 참 간사한게 사람임을 느끼며 나도 모르게 배시시 웃움이 났다. 예고도 없이 쏟아지는 소나기는 참 적응이 안되지만 계절은 이렇게 가을로 소리없이 하나,둘 다가서고 있는가 보다 수..

처음 200여본을 복원했던것이 이제는 한못 둘레에 온전히 뿌리를 내리고 자생지인양 너무나 아름답게 자라주고 있다. 이곳을 처음 찾았던것이 약 3년전쯤.... 귀동냥으로 얻은 조금의 정보로 찾았었는데 늦가을이었던터라 이런 모습을 내 눈으로는 보지 못하고 돌아섰던 .. 그 후로 2번쯤 ..

절물산책코스중에서 생이소리질.... 약 한시간정도 소요되는 코스로 전 구간이 휠체어를 이용해서도 이용이 가능하게 만들어 놓은 산책로이다. 이름 그대로 새 소리가 핸드폰에서 나오는 노래보다 더 듣기가 좋다. 48시간 동안 2시간도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간 산행(?)이라 도착하자마자 ..

안덕계곡.... 천연기념물 제182-6호이며 한라산천연보호구역 상록활엽수가 늘 초록의 잎을 지니고 있어 계절의 오고감을 조금은 잊게하는 곳 붉가시나무를 비롯해 구실잣밤나무.동백나무.후박나무.참식나무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곳 조면암절벽과 어..

차귀도.... 호종단이 돌아가는것을 막았다는 차귀도 본섬인 죽도.와도.지실리도를 통틀어 차귀도라고 한다. 1975년까지도 사람이 살았던 유인도였지만 나라에서 몇 가구가 살지않는 섬들을 모두 무인도로 만들라는 지침에 따라 무인도가 된 섬들중에 하나이다. 자구네포구 해풍에 오징어 ..

법화사는 고려시대 제주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사찰이었다 지금의 법화사는 역사적 사실과 고증 학술대회 등을 거쳐 복원된 사찰이다. 그래서 지금의 법화사는 규모가 크기보다는 역사적으로 많은 의미를 같고 있는 사찰이라는 표현이 맞을 듯 하다. 하원동에 위치하고 있으나 교통편으..

영실코스로 등산하는 사람들은 참 많은데도 이 곳은 그 수가 현저히 적게 찾는 곳이다. 종교적인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역사적인 면에서만 보더러도 한 번쯤은 가 봤으면 하는 곳 중에 한 곳이다 소요되는 시간도 왕복 한 시간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다. 영실매표소 주차장에 이렇게 자세..

참 많이 다녔던 석굴암이다. 산행으로 힐링으로 운동으로....하지만 오늘은 고3엄마로 갔다 유난떤다고 성가스럽게 한다고 짜증도 내고 화도 냈었는데 저렇게 나름 열심히 하는데라는 생각도 들고해서... 그래서인지 발걸음이 달랐다. 조금은 더 조심스럽게 ...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참 많..

신평,무릉,청수,산양,저지곶자왈이 이 도립공원 곶자왈에 접해 있거나 근처에 있어 곶자왈 천국이 아닐까 싶다. 겨울은 따뜻하고 여름은 시원한 곳으로 많이 알지만 사실 곶자왈은 겨울은 따뜻하지만 여름은 많이 무덥고 습한 곳이다. 자연림이 무성해 나무들이 해빛은 가려주지만 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