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닭머루와 남생이못

라온! 2020. 3. 17. 20:53

 

남생이못과 닭머르...

쑥과 달래를 캐고 있는 분들을 볼 수 있는것을

보니 모두에게 봄은 와 있는 모양이다

햇살좋은  평상에 누우면 금방 잠이 올것 같은

바람에도 봄의 향기가 실려왔다

오늘은 올레길이 아닌 남생이못에서 걸어

닭머르까지 잠시 걸어봤다

 

 

참 많이도 무서운 실거리나무

 

 

카페 울타리에서 고운자태 뽐내는 무스카리

'

 

남생이못

 

 

 

 

 

 

 

 

 

 

 

 

 

 

 

 

 

 

 

 

거대하게 자란 붉은귀거북

다들 바위에 올라와 앉아 일광욕중이다

 

 

 

 

커피숍에서 본 남생이못

 

 

닭머르

 

 

 

 

 

 

 

 

 

 

 

 

 

이 세상 모든 일에는 끝까지 좋은일도

끝까지  나쁜일도 없다

지금 겪고 있는 괴로움이 우리에게 기회와

희망이 될 지도 모르니 좌절할 필요는 없다

당신이 등지지 않는 한

운명은 언젠가는 당신이 꿈꾸고 있는 대로

고스란히 당신의 것이 될 것입니다라는

-헤르만헷세-의 말처럼 하루빨리

우리 모두가 바라는 일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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