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스크랩] 차귀도......

라온! 2014. 2. 26. 20:38

 

오늘 차귀도를 가야되서 토요산행도 접었던..그 차귀도를 오늘 탐방했습니다.

 

어제랑은 너무도 다른 날씨로......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우리가 마지막팀이 됐네요....오후에는 뱃길이 안된다고....ㅠㅠ

 

바다가 완전 놀이기구를 타는듯.....

 

감국...

 

가방을 같고갈수 없는게 얼마나 다행이었는지.....그 바람에 짐까지 있었으면 너무 힘이 들었을.....

 

이곳은 많이 잠잠한 편이었구요.....

 

어릴적 들국화라고 하면서 놀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저희는 마음에 새기고 걸어놨습니다.

 

이곳부터는 바람이 그 덕분에 멋진 파도는 원 없이 보긴 했지만......

 

 

 

해녀콩.....

 

멀리서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등대.....

 

이젠 마지막 가을인가요?

 

 

 

 

 

 

 

 

 

갯쑥부쟁이......

 

바람만 좀 잠잠했으면 더 이상 바랄게 없는 풍경이었는데.....

 

바다위에서 보는 당오름도 또 다른 멋스러움이......

 

 

 

보리밥나무......

 

사진으로는 바람이 잡히지 않아서 너무나 좋은 날씨인거 같은데.....ㅋㅋㅋ

 

철없는 멍석딸기도 보이고......

 

 

 

 

 

고사목이 가을과는 참 잘 어울리는것 같네요.....

 

이고들빼기....

 

갯까치수영....

 

 

 

갯쑥부쟁이......

 

 

 

갯금불초......

 

바다와 너무 잘 어울리는 갯쑥부쟁이......

 

줄가시나무....

 

 

 

자연이 만들어낸 작품엔 할 말이 없네요.....

 

 

 

사진찍으라고 굿은 날씨에도 섬 까까이 배를 대 주셔서......

 

 

 

물고기와 너무나 흡사한....모습이....ㅋㅋㅋ

 

 

 

 

 

병풍바위.....

 

 

 

선장님이 독수리모양이라고 해서 다시 봤는데 아니 정말로......ㅋㅋㅋㅋ

 

 

 

 

 

자주달개비......

바람도 많이 불고 시간도 짧아 사진을 찍을 상황도 여의치 않아 다음에 다시 찾아가기로하고 한 시간 탐방으로 오늘 일정은

마무리가 됐습니다.

8명 이상이면 원하는 시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고 해서 다시 좋은 날씨에 다시 찾겠다는 미련을 차귀도에 두고 떠나왔네요....

저도 처음 밟아본 차귀도.....

육지에서만 보던 섬을 이렇게 밟고보니 참 행복하네요.....겨울이 오기전에 한번 더 갈수 있음도 좋구요....ㅋㅋ

따끈한 떡국이 오늘 저녁입니다 저희집은....행복한 밥상에서 웃움이 피어나는 맛있는 저녁 가족들과 같이하시길.....

 

출처 : 명주오름동호회(제주)
글쓴이 : 고여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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