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과길

자주쓴풀.... 쓴풀이 힌색꽃을 피우고 자주쓴풀은 자주색의 꽃을 피운다. 줄기를 자르면 힌 유액이 나오는데 쓴맛이 용담보다 10배나 더 강하다고 알려져있다. 꽃은 9~10월에 피고 짙은색의 잎맥이 있으며 꽃잎 밑 부분에 가는 털들이 있다. 이 계절 오름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가을 야생화..

좀어리연... 어리연보다 꽃과 잎이 작아서 붙여진 이름으로 오래된 연못이나 습지에서 자생한다 꽃의 크기는 지름이 1Cm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작아서 군락을 이루지 않으면 눈에 잘 띄지 않을 정도로 작다. 고(故) 장영희 서강대교수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중에서... 내가 살아보니까 ..

여덟개의 꽃잎속에는 무슨 이야기들이 있을까? 학창시절 책갈피에 꼭 꼭 눌러 두었던 코스모스..... 높고 푸른 가을하늘아래 이렇게 끝없이 펼쳐진 코스모스길은 어떨까? 더 늦기전에 이런 가을을 즐기러 떠나보기를... 지금 항몽유적지(항파두리)에는 이렇게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며 ..

무릇...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잎은 선형이며 봄과 가을에 2개씩 마주남다. 7~9월에 진한분홍색으로 꽃줄기 끝에 잔꽃이 많이 모여 핀다. 힌색으로 꽃이 핀 무릇 다정하게 나란히 피어서 누구나 한장씩은 담을 수 밖에 없게 한다..이래서 일단은 튀어야 산다고 하는건가? 지천으로 피어있..

꽃며느리밥풀... 현삼과의 한해살이풀 현삼과 식물은 전세계에 3,0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55종이 있다. 대부분 풀이나 떨기나무이며 드물게 큰키나무도 있다. 산지의 볕이 잘드는 숲 가장자리에서 30~50Cm 정도 자라는 반기생 식물이다. 잎은 마주나고 좁은 달걀모양이며 홍자색 꽃이 ..

절에서 흔히 심는 가을꽃 석산.... 상사화와 유사하다고 하는데 잎과 꽃이 같이 달리지 않는것만 같고 꽃 색깔이나 피는 시기는 서로 많이 다르다 상사화는 여름꽃이며 석산은 가을꽃으로 석산은 붉은색이고 상사화는 홍자색이다 꽃이 지고나면 10월경에 알뿌리에서 잎이 올라오며 상사..

사마귀풀... 이 풀을 짓이겨 붙이면 피부에 난 사마귀가 떨어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논이나 습지에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습기가 많고 해빛이 잘드는 곳에서 10~30Cm 정도 자란다. 잎은 좁은 피침형으로 어긋나며 잎 밑부분에 잎집이 잎집 전체에 털이있다. 연한 홍자색꽃이 무리지어..

집에 한,두개쯤은 키우시는 분이 많은 트리안... 작고 귀여운 잎이 사시사철 푸르러서 집안 분위기 전환에도 좋은.... 그런 트르안이 이렇게 무더운 한여름에 꽃을 피운다 몇년전 처음 꽃이 피었을 때는 병해충인줄 알았었다. 야생화는 남들보다 조금 더 알지만 화홰종은 나도 그저 보통 ..

미모사... 한해살이풀로 브라질 원산이다. 전체에 잔털과 가시가 있으며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줄기 끝에 빽빽하게 모여 공처럼 달린다 잎을 건드리면 곧 잎줄기가 밑으로 쳐지고 작은 잎이 오므라들어 "신경초"라고도 한다.

여름새우난초... 야생종 새우란은 새우란과 금새우란 여름새우란등 몇종이 되지 않지만 교배와 변이를 할수 있어 현재 재배종은 1,300여종이 넘는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새우란과 비슷해서 꽃이 피는걸로 구분한다. 새우란이 봄에 꽃이 피는것에 비해 여름새우란은 꽃이 여름(7~8월)에 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