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14코스(월령~금능)
10여일 가까이 직장과 집을 반복적으로 다녔다
물론 날씨때문이기는 했다
올해는 12월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너무나
자주 오랫동안 발을 묶어놓고 있다
오랜만에 외출인데 날씨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완연한 봄날씨...
식곤증이 느껴질 만큼 포근하고 맑은 날이었다
월령...
선인장마을 답게 온통 손바닥 선인장들이다
비양도가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인다
카페에서 만난 이쁜 토끼...
토끼해라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한 컷...!
금능해수욕장의 바다빛깔은 너무나 맑은 옥빛
눈이 내린뒤라 한라산에는 사람들이 많아
교통통제까지 한다고 하고 오랜만에 외출인데
사람들과 부딛치기 싫어 조금 한적할것 같은
올레길을 택해 걸었는데
간간이 올레[꾼들은 있었지만 붑비지 않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