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17,18코스(대섬~신흥구간까지...)
대섬옆 공터에서는 무우말랭이가 해풍으로 말려지는 모습이....
대섬뒷편
성난파도에 만조시간까지 겹쳐서...
이 길을 걸을때마다 참 이해가 잘 안되는...
어떻게 집을 마다에 이렇게 붙여서 지을 수 있는건지
태풍에 홀라당 다 넘어갈것 같은데...
이곳은 태풍의 길목이 아니라고는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연못도 아니고 바다인데...
정겨운 돌담
조천비석거리
목사나 판관등 그들의 치적을 기념하는 비로 비석 7기가 남아있다.
이들 비석이 세워진 시기는 다 다른데 비석 뒷면이 마모가 되어서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대게 조선 후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북정
조천포구와 화북포구는 관원이나 도민들이 본토를 왕래하는 관문이었을 뿐만 아니라
순풍을 기다리며 머무는 휴식처이기도 하였다. 일제강점기에는 이 정자가
경찰관 주재소로 사용되기도 하였다고한다.
조천연대
조천만세동산
명아주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줄기를 말려서 만든 지팡이를 '청려장'이라고 하며 가벼우면서도 단단해
효도지팡이로 이용되기도 한다.
신흥포구
몇일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예년보다 추운것은 아닌데 워낙 따뜻하다가 갑자기 추워지니 더 쌀쌀한듯...
오늘도 바람이 조금은 차갑게 와 닿았다.
이상하게 조금은 허전하고 심란해서 무작정 걸었었다.
가족끼리 여행을 와서 걷다 사진 한장을 부탁해 찍어주며 본 가족
추운 날씨에도 뭐가 그리 신이난는지 웃움소리가
성난파도소리보다 더 크게 들렸다.
참 행복해 보이고 좋아 보였다
가족이란...!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감사해본다.
가끔씩 그 소중함을 잊고 살고 있지는 않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