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446

한림공원국화축제

한림공원에는 지금 국화꽃이 피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국화가 한 자리에... 가을이다 코스모스는 이젠 계절구분없이 볼 수 있는 꽃으로 바뀌고 있지만 국화는 아직까지는 가을에서야 볼 수 있는 꽃이다 색상도 크기도 모양도 다 제 각각인 것들이 나름 멋을 뽐내며 지금 한창이다 전보다는 좀 규모가 작아진것 같기도 하고... 대부분의 꽃들이 꽃이 작은 품종들이다

꽃 이야기 2022.11.11

가을벚꽃

가을벚꽃... 이젠 어떤 나무에 꽃이 피는지 알 수 있다 몇 년전 처음 가을 벚꽃을 만났을때 이게 벚꽃이 맞는걸까 싶었다 꽃 모양도 봄에 피는 벚꽃과는 좀 다르다 병충해로 잎이 피해를 입었거나 태풍이나 심한 바람으로 인해 단풍이 들기전 초록의 잎들이 억지로 떨어지고 나면 초가을 다시 꽃이 피고 잎이 돋아난다 물론 봄처럼 흐드러지게 피지는 않는다 이젠 이 역시도 해마다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이것도 식물들에게는 스트레스로 인한 이상증세로 본다면 좀 씁쓸하기는 하다

꽃 이야기 2022.10.02

노랑코스모스

노랑코스모스... 좋은글... 봄에 피어나는 벚꽃은 수많은 거리를 아름답게 꾸미고 밤이면 힌 눈처럼 환하게 밝힙니다 그러나 벚꽃이 피어있는 시간은 길게는 일주일 이마저도 비라도 내리면 금방 땅에 떨어지고 꽃은 져버립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청년의 때는 우리의 삶 속에서 힌 벚꽃처럼 아름답고 순수한 순간입니다 가장 아름답고 찬란하게 보내야 할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고 속절없이 흘러갑니다 이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나면 엄청난 후회가 따릅니다... 이 짧은글을 읽으면서 100% 공감하면서도 그것이 비단 청춘일때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해 본다 언제부터인가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들 그 누구에게도 다시 돌아오지 않는 오늘이다 나이가 들었어도 나의 오늘은 청춘 못지않게 아름답고 빛날수 있기에...

꽃 이야기 2022.09.01

그래도 견딜수 있는 이유...

여름,가을 꽃... 인증샷에 참 많이도 밟혔는데도 참 이쁘다 굳건하게 백일을 견디어 낼 심사인가 보다 어릴때 보았던 꽃이랑은 참 많이 달라졌다 색깔도 모양도 꽃잎도... 너무나 가녀린 코스모스,키가 너무 커서일까? "나는 해바라기입니다" 라는 팻말에 끌려... 여름꽃인데 이젠 봄부터 가을까지 볼 수 있다 올해는 태풍이 없어 키가 큰 이런 꽃들이 아직까지도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목수국 특별할게 없는 야외 테이블이지만 초록의 잔디밭에 있으니 무엇을 해도 즐거울 듯...!

꽃 이야기 2022.08.12

다양한 수국(방림원)

수국의 계절... 방림원에서 만난 수국들이다 아무리 찍어도 지루함을 느낄 수 없는 꽃 꽃 봉우리에서 피고 질때까지 꽃 색깔이 참 여러번 바뀌는 꽃이다 토양에 따라서도 바뀐다고 하지만 대부분이 우리들이 만나는 수국들은 교배종으로 그 색상을 그대로 유지하며 해마다 핀다 다양한 종류의 수국들이 모여 있는 곳 특히 산수국들이 눈길을 끄는 곳 다 각기 이름들이 따로 있겠지만 산수국과 유럽수국 정도로만 구분이 되는 내 실력... 해마다 새로운 수국이 나올 정도로 참 많이 좋아하고 많이 심는 꽃이 아닐까 싶다 꽃이 크고 화려한데다가 오래가기까지... 참 효자인 꽃이다

꽃 이야기 2022.06.16

나도제비란

나도제비란... 이 시기에 이 아이를 보고자 힘들걸 알면서도 전혀 망설임이 없이 한라산을 간다 그렇게 찾아간는데도 꽃이 피는 시기가 해마다 똑 같은 것이 아니어서 아쉬움으로 내려온적도 있었는데 올해는 만났다 근데 작년보다는 개체수가 많이 줄었다 가뭄때문인지 제주조릿대의 확장때문인지... 제주에서 다른곳에서도 볼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공식적으로 허가된 탐방로에서는 이 곳에 전부인걸로 알고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이곳에 가면 줄을 서서 기다리며 사진을 찍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나는 사진작가도 아니고 해서 몇 장찍고 서둘러 그 자리에서 빠져주었다 나 역시도 그런 사람들 덕분에 이 아이를 만났고 해마다 보는 것이기에... 조릿대사이에 너무나 키기작고 꽃도 화려하지 않아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아니면 한라..

꽃 이야기 2022.06.02

봄꽃

꽃들이 부작용 과소비...! 봄꽃들이 어디서나 잔치를 하고 있다 가장 화려하고 다양한 색상의 꽃들을 볼 수 있는 계절이 봄이다 친구와 차 한잔을 마시던 곳에도 돌아오는 길에 들른 꽃 농장에서도 봐도봐도 즐거운 꽃들... 이것저것 골라담아 우리집으로도 이사를 했다 오늘 내일 비 예보가 있어서 비가 내리고 나면 우리집 이곳저곳에도 오늘 데리고 온 아이들이 자리를 잡고 자랄 것이다 꽃양귀비 사스타데이지 목단 철쭉 금낭화 등나무(힌꽃) 종이꽃 버베나 패랭이꽃 큰으아리 장미 후크시아 호접란 버베나 패랭이꽃

꽃 이야기 2022.04.25